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거의 공짜로 지른 아이폰4 후기
    Now/지름 2014. 5. 2. 19:25
    728x90
    반응형


    1.
    고객을 발로 뛰게 해주는 케이티의 위엄을 여러 번 체험.
    꼭 통신사 말고도 전방위적(?)으로 어이를 상실하게 해주었다.

    2.
    우선 개통 대리점.
    택배 송장번호를 '택배 파인더'라는 어플 덕에 알아서 조회를 할 수 있었다.
    근데 물품명이 좀 이상했다.
    (밝힐수는 없지만)물품명을 보자마자 '설마!' 했는데 '역시'였다.
    물품명이 아이폰 일련번호 ㅋㅋㅋㅋㅋ
    어이가 없지만 공짜로 산거니 그냥 넘어간다 ㅋㅋㅋ
    다시 생각해도 어이가 없네 ㅋㅋㅋㅋ

    3.
    여튼 배송을 받아서 유심 끼우는데 핀셋으로 대략 10여분간 씨름한 건 그냥 애교로 넘어가겠다.
    유심 낑구고 켰다.
    뭐가 진행되다가 활성화 안된다고 계속 징징대며 더 이상 진행이 안된다.
    몇 번 그러다 114에 전화를 했더니 무려 '전문 부서'로 연결해준다고 한다.
    그 '전문 부서' 개싸가지 상담원이 상황을 얘기하니까
    "처음 유심 끼우셨으면 최소한 3번은 전원 온오프 반복해야 합니다. 그것도 모르셨나요?"
    라고 방심하고 있는 어이를 뒤에서 조용히 암살시켰다.
    ...아 ㅆㅂ 그래 나 안드로메다 폰만 조낸 사재껴서 아이폰은 그래야 되는지도 몰랐다.

    4.
    애새끼 말하는 싸가지가 짜증나서 걍 알았다고 하고 끊었다.
    전원 조낸 껐다가 켰다.
    되긴 개뿔...
    114 다시 걸어서 다른 애한테 물어봤더니
    "어머? 어떡해요오~ ㅠㅠ 근처 AS센터로 방문해주세요~"
    ...
    나보고 어떡하냐면 난 어쩌란 소리냐...
    뭐 현재 서식하는 곳 바로 코앞에 AS센터가 있기는 한데 나가기가 구차나서 나름 최후(?)의 방법을 썼다.
    아이튠즈 설치.

    5.
    되네...-_-;
    아이튠즈 설치하고 음악 좀 옮기고 업그레이드 7.1.1로 했는데 원래 기대가 없어서 그랬나 악명높은 거 치곤 걍걍 쓸만하다.
    MP3랑 카메라로는...

    6.
    이걸 4월 말에 샀지만 5월 부터 요금제가 자유라서 이걸 CGV요금제로 바꿨었다.
    그리고 어제 친구랑 거미닌겐이나 보러 갈까 했는데 무슨 인증이 어쩌니 하면서 안되길래 유심인식을 한 번도 안한거라 그런가보다 하고 쿨하게 영화를 패스했었다.
    그래서 다시 올레홈에서 예매를 하려고 했으나...
    '이건 CGV요금제 쓰는 닌겐만이 접근이 가능함 너님 껒여' 같은(내 눈엔 일케 보였음) 메시지만 뜨고 접근이 안됐다.
    결국 또 114...-_-

    7.
    이것도 걍 114거니까 CGV관련은 따로 전담 콜센터가 있다네.
    그전에 웃겼던건 아이폰으로 114거니까 아이폰 사용자용 고객센터가 따로 있었다.
    ㅋㅋㅋㅋㅋ아오 C foot!
    쓰잘데기 없이 분화만해놓지말고 문제나 안 생기게 운영하라고 이 븅딱들아!!
    암튼 그 아자씨 설명을 듣고 조치를 취해서 해결을 했는데 그 조치도 겁나 웃긴다.
    전산상으로 내 KT회선이 두 개인게 뜨는데, 기기가 등록이 안되서 '내가' '직접' 기기를 '등록'한 게 조치였다.
    이게 뭔 븅신짓인가.
    힘빠져서 더 까기도 싫다.

    8.
    그리고 빠진 힘 보충하려고 미스터 피자 시켜서 쳐묵쳐묵하고 아이폰으로 사진 좀 박아봤음.



    결론.
    50%할인 조쿠나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