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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 (2025) - 뒤늦은 감상 1.개인적으로 제임스 건 감독 스타일을 좋아하진 않는다.가오갤의 경우 여러가지 외압과의 알력다툼을 하다가 어쩌다보니 최종적으로 균형이 맞은 영화가 만들어졌다고 보는 입장이고, 궁극적으로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이은 피스메이커나 좀 더 날것의 느낌으로 가자면 트로미오와 줄리엣이라고 생각한다.2.내 개인 취향에 트로미오와 줄리엣은 정말 안맞는다.3.여튼 최근 작품들을 보면 적나라하게 거부감이 들 정도의 취향 차이는 보여주지 않지만 '읭?'스러운 연출들은 항상 등장하는걸 보면 기본적으로 제임스 건 감독의 추구하는 방향과 내 취향은 안맞는게 확실한거 같다.4.전체적으로 극의 균형과 재미는 볼만하게 살렸지만 이번 슈퍼맨의 경우에는 진짜 너무 에겐남이다.이 부분을 모든 극을 통해 어울리게 묘사를 했기에 크게 반감이 느..
양극화 1.이제 진짜 거의 모든 것이 양극화된 것 같다.가장 많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부의 양극화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지만 그만큼 큰 문제를 야기하는게 지적수준의 양극화라고 본다.2.그만큼 큰 문제를 야기하면서도 부의 양극화처럼 통계를 가지고 수치화할수 없다는 점에서 해결책이 쉽지 않다는 게 이 문제의 특징이다.해결할 수는 있을까?3.일단 파악가능한 부분부터 정리를 해보자.모든 양극화의 특징은 기준의 건전성을 보장해주는 중간계층이 얇아진다는 점이다.단순히 양극의 성향이 더 멀어지는 것뿐아니라 이 점이 문제 해결을 어렵게 하는 가장 큰 핵심이다.4.현 상황이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파악은 했지만 다시 올바른 쪽으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기준이 있어야 한다.그런데 중간계층이 얇아지면 그 기준 자체가 모호해지거나 양극쪽..
이거 진짜 뭐냐? 1.누적 조회수 : 2댓글 6, 공감 32.댓글도 보면 쓰이지도 않은 이미지에 관한 얘기가 있다.진짜 죽은 인터넷 이론이 가장 현실에 가까운 이론이 된건가.
추앙하는 자들에 대한 생각 1.누군가가 추앙받을만한 무언가를 이뤄냈다는 것은 그만큼 남들과 다른 뛰어난 업적을 일궈냈다는 것을 뜻한다.그들의 업적에 대해 폄훼하거나 평가절하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애초에 지금 말하려는 대상이 업적을 일궈낸 자가 아니기 때문이다.2.타이틀대로 추앙받는 자가 아닌 하는 자들에 대한 것이다.3.사실 좀 더 디테일하면서 명확한 기준을 세워야 할 필요성이 느껴지는데, 실질적으로 그건 불가능에 가깝다.과연 '추앙받을 만한 업적' 이란 것에 명확한 기준을 세울수 있나?4.그렇기에 가장 보편적인 시각에서 봤을 때 일반인들보다 뛰어난 무언가를 보여준다면 그 기준에 적합하다 할 수 있다.이 기준의 문제는 너무 겹치는 범위가 넓다는 점을 들수 있다.누구는 '그냥 볼만하네'라 평할수도 있고 또 다른 이는 '엄청나네!'..
맨유 뭐냐 진짜 망한듯
Chat-GPT5의 발전 - 정말 자연스러워진 개소리 1. 가끔씩 사람들과 대화할 때 애초에 근본부터 틀린(다르거나 조금 빗겨간 것이 아닌 완전히 틀린) 정보를 기반으로 사고가 진행되어 대체 어디부터 잘못됐다고 지적해야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왕왕있었다. 이전 버전의 GPT는 조금씩 티를 내며 개소리를 했기에 보다가 조금 이상하면 '이거 맞아?' 라고 확인을 할 여지가 있었다. 근데 이게 이제는 없다. 2. 진짜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틀린 정보나 없는 소리를 '기반'으로 깔고 그 이후의 주장들을 정보인 것 마냥 씨부린다. 덕분에 시간낭비는 몇 배로 는 느낌이다. 3. 그나마 프로 버전은 덜한데 무료버전은 진짜 질나쁜 사기꾼 느낌이다. 전기는 처먹으면서 실제 수익은 거의 없는 기업 입장도 있겠지만 이러면 이제 진짜 다 등돌릴거다. 대체할 게 없는 상황도 아니고. ..
케이팝 데몬 헌터스 - 일단 제목으로 최대 단점까고 시작 1. 그냥 난리가 아니라 진짜 난리인것 같다. 빌보드 핫100 1위는 정말 어마어마한 거다. 그들의 차트에 대한 권위가 어마어마하다는게 아니라 그들의 치졸한 텃새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 대단하다는 거다. 2. 개인적으로 인기의 가장 큰 비결은 두 가지로 생각한다. 첫째는 일단 최대 단점부터 까고 시작하기에 실망할 위험성을 떨어뜨린다. 난리가 난 현 시점에서는 이게 약간 애매해지긴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목의 유치찬란함이 오히려 기준점을 낮춰주는 역할을 하는데 그에 비해 엄청난 퀄리티의 OST가 시작부터 압도하기 시작하면 가드내리게 만들더니 냅다 스트레트로 꽂아버리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보면 된다. 3. 두번째는 보통 KPOP아이돌이나 팬들이 스스로도 항마력 딸려하면서 지키려했던 왜 시작했는..
어? 이게 뭔일이야? 1.또 안과에 가야할 때가 되어 안과에 왔다.그런데 항상 바글바글해서 예약시간보다 아무리 일찍와도 실제 의사 만나기까지 1시간씩은 기다렸어야 하는 병원이 썰렁하다.2.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으나 혹시설마 진짜 민생어쩌구 쿠폰 그거 안되는 대형병원이라 그런가? 싶었다.사실 이게 정답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사실상 지금까지와의 차이점으로 들수 있는건 그것밖에 없다.3.'겨우 25만원인데?' 싶기는 하다.대체 갑자기 왜 환자들의 90%가 빠졌는지 진짜 의문이다.뭐 쾌적해서 좋기는 했다.진료비 15만원 크리는...ㅠㅠ플러스 아직 약값 계산 안한건 안비밀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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